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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스마트팜 아카데미교육 수료식

경북농기원, 스마트팜 아카데미교육 수료식

기사승인 2019. 08.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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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이 24일 농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도시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스마트팜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2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료식은 교육 전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40명에게 수료증 수여와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헌신한 학생회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스마트팜 아카데미는 도와 의성군이 함께 의성 안계면 일원에서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청년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지난 3월 창농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 50명을 선발해 5개월간 작물재배 기초 이론을 비롯해 육묘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김제, 거창, 경주 등 스마트팜 선도농장을 찾아 현장을 체험하고 딸기 재배 기술을 습득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농촌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준비했다.

교육생들은 다음 달부터는 의성 스마트팜 준공 전까지 도내 선도농장에서 실습훈련 과정을 거치며 의성 스마트팜 온실 공사가 완료되면 육묘부터 수확까지 딸기 재배 전과정을 새로 조성된 스마트팜에서 훈련한다.

특히 도농업기술원은 청년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스마트팜 아카데미 수료생 중 창업 희망자 10명을 우선 선발해 내년도부터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고 향후 매년 20명을 선발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호 스마트팜 아카데미 자치회장은 “많은 교육생들이 함께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그 동안 정규교육 과정 외에도 학생자치회 주도로 매주 금요일 스터디 활동을 하며 창업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며 “의성군에 정착해 잘 사는 농촌, 부자되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 하겠다”고 다짐했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5개월간 교육생들이 현업과 교육을 병행하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에 감사를 전한다”며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창업지원모델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북농촌의 희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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