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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확대...1200대, 19억2900만원

여수시,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확대...1200대, 19억2900만원

기사승인 2019. 08.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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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반기에만 상반기 3배 증가...건설기계 3종 포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올 상반기의 세 배 물량인 노후 경유차 약 1200대에 보조금 19억 29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액에 따라 결정되며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3.5톤 이상 차량이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3000만원까지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건설기계 3종도 포함된다.

차량에 대한 중량 제한은 없으나 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또 차량이 정상운행 가능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도 없어야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기후환경과에 등기우편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차량과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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