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 산단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지역 화학사고 예방 활동 및 비상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25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지난 22일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이 실시하는 경주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구성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동주관사인 월성원자력본부 및 풍산 안강사업장을 비롯해 남양유업 경주공장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화학사고 공동대응 합동훈련, 공동체 기술지원, 사고대응 계획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화학사고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지역 화학안전공동체의 공동주관사로 화학사고 예방 및 비상시 철저한 대응으로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경주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