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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회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선포식 개최

안동시, 제2회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8.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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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 책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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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시간을 파는 상점’ 이선영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가 오는 27일 오후 7시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제2회 안동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에서는 한 책 읽기 운동의 취지와 선정 도서 발표에 이어 참여 단체에 선정 도서를 전달하고 안동시서점연합회와 한 책 읽기 운동 동참 협약도 체결한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문학동네)’를 집필한 이꽃님 작가가 보내온 영상 편지를 통해 선정 소감과 책 소개의 시간도 갖는다.

작가와 사서, 교사, 시민 등 8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들이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 끝에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도서로 제8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이 모델로 삼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해 2003년에 국내에 도입돼 현재 30여 지자체가 운영 중이다.

시는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지난해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를 출범해 이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선정하고 시민에게 배포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썼다.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는 올해 시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릴레이 독서 운동, 작가와의 만남, 독서 토론 캠프,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동시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 대표는 “해마다 안동의 대표 도서를 선정해 시민들이 다 같이 읽음으로써 독서 활동 증진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독서와 토론을 통해 주민·계층·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강화된 시민역량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동수 안동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보다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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