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자치단체 서대문구 구청광장...9월 3~4일까지
참여업체들 수익금 5%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예정
| 서대문 직거래장터 | 0 | 지난해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열린 장흥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제공=장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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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장흥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장흥축협, 남도드림 생협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품인 장흥한우, 표고버섯, 무산김, 꼬시래기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장흥한우는 해마다 개장 전부터 몰려드는 손님들로 번호표를 배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코너로 올해는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해 소고기삼합, 표고해물파전 등 시식회를 연다.
직거래장터에 참여업체들은 이 기간동안 판매한 수익금의 5%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서대문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선554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맑은물 푸른숲 정남진장흥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품을 중간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