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국 일조시 고걸 부시장 일행 방문

지역 역사·관광자원 견학,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당진시청.

중국 일조시 고걸 부시장 일행이 26일 충남 당진시를 방문한다.

중국 일조시와 당진시는 2003년 11월 13일 우호친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도시간 공무원 교류 파견과 한글날 기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경제 교류단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고걸 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6명은 26일 오후 당진에 도착해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삽교호 함상공원과 유네스코 이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을 견학할 계획이다.

이후 이건호 당진부시장과 일조시 방문단 일행은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산동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인구 303만명의 일조시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철강, 관광, 항공 등이 주력산업으로 2017년 GDP 32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중국내 성장률 1위에 오른바 있으며 수상레저산업과 녹차, 사과, 배 등 과일로도 유명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