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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림문화·휴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경남도, 산림문화·휴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기사승인 2019. 08.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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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에서 휴식과 치유하는 '산림복지분야 기본계획' 마련
경남도가 지난 23일 도 서부청사에서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 양진연 경남대 교수, 도 산림휴양시설조성 자문위원, 도내 전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산림문화·휴양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용역을 맡은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한상열 경북대 교수의 추진사항 발표와 참석자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경남도 산림문화·휴양계획’은 도의 산림복지분야 기본계획의 성격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 초까지 7개월간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산림복지’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민에게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경제적·사회적·정서적 지원을 말하고 ‘산림복지서비스’란 산림문화·휴양, 산림교육 및 치유 등 산림을 기반으로 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용역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시설과 서비스 등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경남도 산림복지 전략 및 주요과제 발굴 △도민의 산림복지 인식조사와 미래상 전망 △시·군별 산림복지시설 유형별 투자계획 제시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실행력 도출 등이다.

보고회에서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전략 발굴, 권역별 특화전략에 따른 시군별 이해관계 절충, 과학적 근거에 기반으로 한 시설 도입방안 강구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이번 용역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산림복지시설 확충과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 기본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석기 도 서부지역본부장은 “그간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들이 늘어나고 있고 국민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경남도에서 산림복지 기본방향을 설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여기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고회를 거쳐 확정하고 숲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산림복지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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