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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주민센터 헬스장에 전문 트레이너 배치

강서구, 주민센터 헬스장에 전문 트레이너 배치

기사승인 2019. 08. 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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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헬스장에서 한 주민이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운동을 하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는 자치회관 헬스장에 헬스트레이너를 배치해 체계적인 운동법과 운동기구 사용법을 지도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서구 20개 동 주민센터에는 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헬스장이 있다. 집에서 가까우며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할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지만 올바른 운동기구 사용법을 가르쳐줄 트레이너는 없다. 이에 구는 7월 말부터 헬스 트레이너 2명을 채용해 연말까지 4개 동에서 ‘우리 동네 헬스트레이너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화곡1동 △가양3동 △가양2동 △방화3동 등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 7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화곡1동과 가양3동 헬스장에 배치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헬스장 이용주민은 누구나 트레이너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너들이 근무하는 시간은 화곡1동은 오후 3~8시, 가양3동은 오전 7~12시로 이용 주민이 많은 시간대를 고려해 근무시간을 정했다.

트레이너들은 10월 14일부터 연말까지 가양2동과 방화3동으로 근무지를 옮겨 주민들을 만난다. 가양2동은 오후 1~6시, 방화3동은 오전 8시부터 오후1시까지 근무한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호응도를 살핀 뒤 점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자치회관 헬스장에서 운동기구 사용법에 대해 궁금해도 도움을 얻을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며 “올바른 헬스기구 이용법을 안내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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