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 전경사진 | 0 | 홍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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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민선 7기 20개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26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첨단산단 ‘1호 기업’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한양 로보틱스가 지난 5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동양테크윈을 비롯한 3개 기업도 다음 달 잇따라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들 4개 기업체 투자 금액은 210억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2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일본에서 외국인투자자금 미화 880만 달러 유치로 첫 외자유치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조성 중인 내포첨단산업단지는 지난달 기준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9개 기업이 산업단지 입주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들 기업이 매입했거나 매입할 내포신도시 첨단산단 부지는 총 7만5083㎡로 1단계 분양 대상 면적의 54%에 달한다.
특히 민선 7기에만 총 14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5개 기업과 MOU를 체결한 투자금액은 93억원에 달한다.
군은 기업여건 조성을 위해 제조업체 입지기반 및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를 위해 5억원을 집중 투자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동남아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 규모는 10여개 업체에 이르며 군은 도 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해 바이어 발굴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해외 및 국내 특허 획득을 위한 지식재산창출 지원을 실시해 5개 업체가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32개 업체에 대한 상수도 요금 지원, 홍성일반산업단지 등 3개 산단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을 위해 1억6000여만의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기업유치 및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시책 발굴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