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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EMEAP 최고위급 회의 참석차 출국

윤석헌 금감원장, EMEAP 최고위급 회의 참석차 출국

기사승인 2019. 08. 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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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제공=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30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제8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참석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설립됐다. 이번 회의에는 총 11개국 15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EMEAP 최고위급 회의는 중국 인민은행이 주최하는 행사로, 핀테크 및 금융시장 분절화에 대한 각 국의 사례와 감독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윤 원장은 EMEAP GHOS 회의 참석에 앞서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장,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금감원장은 양국 간 금융감독 현안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의 지원과 관심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윤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핀테크 및 혁신적 금융서비스 지원노력을 소개하고, 금융소비자와 금융시스템 안정 측면의 ‘책임있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금감원 핀테크혁신실장 및 실무자가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핀테크 산업 현황, 규제 샌드박스 운영, P2P 대출에 대한 감독 사례를 소개한다.

금감원 측은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금융감독 제도에 대한 세미나,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현지 영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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