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민족을 지키는 군대, 우리 국군 자랑스럽다' 성명
"일 영유권 주장 아직도 제국주의적 영토야욕 노골화 입증"
| 취임사하는 김원웅 광복회장<YONHAP NO-2608> | 0 | 김원웅 광복회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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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은 지난 25일 ‘동해영토수호훈련’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이번 훈련으로 문재인정부가 표명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분명히 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럽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민족을 지키는 군대, 우리 국군 자랑스럽다’는 제목의 동해영토수호훈련 지지 성명을 통해 “우리 광복회는 정부의 ‘동해영토수호훈련’을 확고하게 지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해군 해군함정과 공군 공군항공기, 그리고 육군 해병대 특전사까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신성한 우리 땅 독도를 비롯한 영토수호의 단호한 의지를 내외에 표명하는 것을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 나라가 어떻게 지켜진 나라인가? 항일독립투사들이 목숨 바쳐 되찾은 나라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일본은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엉터리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런 일본의 태도는 아직도 제국주의적 영토약탈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민이 든든하게 생각하는 ‘민족의 군대’로서의 당당한 국군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