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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부문 ‘엣지’ 토털 패션 브랜드로 키운다

CJ 오쇼핑부문 ‘엣지’ 토털 패션 브랜드로 키운다

기사승인 2019. 08.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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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자체 브랜드(PB) ‘엣지(A+G)’가 올 가을·겨울(FW)시즌 상품 수를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늘리고, 잡화 라인을 처음 선보이는 등 토털 패션 브랜드를 표방하고 나섰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7일 오전 8시 15분 ‘동가게’에서 엣지 FW 신상품인 ‘소프트 터치 롤업 티셔츠’와 ‘새틴 롱 스커트’를 판매한다. 29일 오전 8시 15분에는 울을 50% 이상 함유한 ‘울 블렌디드 헤리티지 체크 재킷’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TV홈쇼핑 패션 브랜드의 경우 한 시즌에 1~2개 아이템만 기획해 대량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엣지는 시즌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 판매하는 팬츠만 하더라도 기본 정장부터 배기·보이·와이드핏까지 다양하다. 또 레터링 디자인이나 큰 옷깃과 주머니 등 이번 FW 시즌 트렌드 요소를 다수 반영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수트·신발 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최근 정장보다 편안하면서, 캐주얼보다는 격식있는 ‘셋업 패션’이 인기인 만큼 셋업 수트 4종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비즈니스 정장에 캐주얼 하게 입을 수 있는 체크 재킷과 팬츠를 더한 상품으로, 지난 22일 첫방송에서 2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목표의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CJ 오쇼핑 부문 측은 밝혔다.

패션업계가 신발 사업을 확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엣지도 이번 시즌 잡화 라인인 ‘에센셜’ 라인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엣지 에쉬레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김미희 CJ ENM 오쇼핑부문 엣지 셀(CELL) 팀장은 “체크 재킷이나 풀 오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아이템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소재와 디테일을 차별화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꾸준히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TV홈쇼핑을 넘어선 메가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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