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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달 5~7일 옛 충남도청서 ‘사회혁신 한마당’

대전시, 내달 5~7일 옛 충남도청서 ‘사회혁신 한마당’

기사승인 2019. 08.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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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마당
대전시 다음 달 개최하는 ‘2019 사회혁신 한마당’ 포스터./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회혁신한마당 추진위원회와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 사회혁신 한마당 IN-Daejeon’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옛 충남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상상하는 시민, 상생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사회혁신을 ‘열다’, ‘보다’, ‘말하다’, ‘만나다’, ‘경험하다’, ‘일상이 되다’ 등 총 6개 마당으로 구성해 개최한다.

사회혁신 한마당은 최근 시대적 화두가 되는 ‘사회혁신’즉, 일상의 변화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것을 알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대규모 컨퍼런스 및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첫날인 5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 ‘전국 마을앙상블 대회’를 개최한다.

6일에는 ‘미래를 품은 로컬’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시민 누구나 일상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돗자리 수다’, 그리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가을밤 영화제’를 연다.

7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회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사회혁신 토크콘서트와 폐막식으로 진행한다.

눈여겨 볼만한 행사는 ‘미래를 품은 로컬’을 주제로 한 메인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는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한다.

또 대전시 소통협력공간인 ‘커먼지 필드(COMMONZ FIELD) 대전’에서 소통공간 컨퍼런스, 버스킹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며, 사회혁신 전시, 대전 마을여행, 프리마켓은 상설로 운영된다.

추진위는 이번 행사 장소인 옛 충남도청이 대전형 소통협력공간 조성 예정지라는데 의미를 두고 이번 행사가 공동체와 혁신주체들이 보다 활발히 소통·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통협력공간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분야 간 협력 등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혁신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3년간 총 120억원(국비·지방비 각 60억원)을 투자해 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사회혁신 활동가 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혁신가라는 취지 아래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혁신이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사회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여하셔서 일상이 바뀌는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누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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