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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똑똑한 CCTV 31대 추가 설치

창녕군, 똑똑한 CCTV 31대 추가 설치

기사승인 2019. 08.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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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에 31대 추가 설치 및 노후장비 고화질 교체 등
9월부터 변경되는 8자리 자동차번호판 인식 가능토록
창녕군 곳곳에 다목적 CCTV 설치 (2)
창녕군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이 CCTV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하고 있는 모습./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지역주민의 안전과 각종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다목적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26일 창녕군에 따르면 사업비 2억7000만원을 들여 창녕읍 교하리 우포돼지국밥 앞 사거리, 고암면 중대리 서드에이지 삼거리 등 11곳에 다목적 CCTV 31대를 설치했다.

군은 설치장소 선정을 위해 경찰과 현장을 조사했고 올해 읍·면방문 시 주민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설치된 CCTV는 앞으로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200만 화소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은 창녕읍 창녕유치원 등 11곳에도 노후된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고화질 CCTV로 교체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개선했다. 다음 달부터 8자리로 변경될 자동차번호판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6월 관제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은 경남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 62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선별해 정보를 제공하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방식이다.

현재 군이 설치한 CCTV는 방범용 555대를 비롯해 불법주정차 단속 15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63대, 재난재해 40대, 초등학교 130대 등 총 856대다.

이를 24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상시 근무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다목적 CCTV 설치로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범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한 창녕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관제센터 운영 이후 범죄 및 각종 생활법규위반 등의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영상자료 제공건수가 2015년 232건, 2016년 319건, 2017년 376건, 2018년 439건, 올해 현재 303건으로 총 1669건이다. 또 실시간 관제대응 건수도 2015년 32건, 2016년 51건, 2017년 126건, 2018년도 301건, 현재 62건으로 총 572건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이는 범죄취약지역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사전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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