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남장지구광장 바닥분수 가동사진) | 0 | 홍성군 남장지구광장 바닥분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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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26일부터 서북부 지역의 가뭄으로 생활용수 절수를 위해 도시공원 바닥분수 운영을 중지한다.
홍성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월산근린공원, 대교근린공원, 장군상공원, 남장지구광장에 공원분수 및 쿨링포그 시스템 등 수경시설을 가동했다.
군은 공원분수를 이용하는 지역민을 위해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2회 청소·소독을 진행해 안전하고 청결한 분수를 관리했다.
하지만 현재 충남 8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 저수율이 경계단계에 인접해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닥분수의 운영을 중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시는 주민 여러분께서 바닥분수 운영 중지 사실을 숙지하시고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