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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피부자극 無 화장품용 실리콘 5종 개발

KCC, 피부자극 無 화장품용 실리콘 5종 개발

기사승인 2019. 08.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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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G 그린 등급 화장품용 실리콘 선봬
고객 주문형 제품 개발 박차
KCC가 신규 개발한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들
KCC가 신규 개발한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들/사진=KCC
KCC가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화장품용 실리콘은 ‘세라실크 EL81/PD82’ ‘세라쏠 EL98/EL99’ ‘세라쏠 SC95’ 등 5종이다.

세라실크 EL81과 PD82는 부드럽고 실키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스킨케어, 선케어, 색조 화장품에 주로 쓰인다.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건성피부용과 지성피부용, 지복합성 피부용으로 나뉘어 출시되는데 지성피부용 제품의 경우 마무리감이 보송보송하다. 두 제품은 모두 EWG(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 등급의 원료로만 구성한 제품으로 자극이 없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라쏠 EL 98과 EL99는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물과 실리콘이 잘 혼합될 수 있도록 용해를 돕는 제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유기 오일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젤리 같은 고체 형태의 겔 블렌드 제품이기 때문에 특유의 부드러운 사용감도 느낄 수 있다.

세라쏠 SC 95는 저점도 제형용 실리콘 유화제다. 다양한 유기 오일과의 상용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쿠션팩트, BB크림, CC크림, 파운데이션 등에 쓰인다. 쿠션 팩트처럼 저점도로 유화되는 색조 화장품에서 유화력과 저장 안정성을 제공한다.

KCC는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9’와 5월 한국에서 열린 ‘인코스메틱 코리아 2019’ 등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참가해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 실리콘 원료들을 선보였다.

KCC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 화장품용 실리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피부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KCC만의 특징적인 제품 라인을 개발해 나가며 세계적인 업체가 벤치마킹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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