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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쉐보레 포트폴리오 60% 이상 수입모델로 갈 것”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쉐보레 포트폴리오 60% 이상 수입모델로 갈 것”

기사승인 2019. 08.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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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필리파크에서 연린 ‘콜로라도’ 미디어 시승행사에 앞서 이뤄진 질의응답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가운데)이 질문을 듣고있는 모습/사진=이상원 기자
“쉐보레 포트폴리오의 60% 이상을 수입모델로 가져갈 것”

26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쉐보레 브랜드 10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담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카허 카젬 사장은 “쉐보레는 한국 고객의 기대 이상으로 응답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현재 쉐보레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동시 가입돼 있다”며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청 승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서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한국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쉐보레는 경차·전기차·스포츠카·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수입 및 국내 생산하면서 제품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에서 픽업트럭이 유래된 만큼 픽업트럭은 미국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세크먼트로서, 지난해 미국에서 픽업트럭 시장은 15.9% 성장했고, 전체 세그먼트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이와 관련해 “콜로라도는 지난해 미국내 14만대가 판매됐고, 2015년 출시이후 누적판매량 45만대를 기록했다”며 “다양한 환경·극한 기후·고객 라이프 스 타일 등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 공식 출시된 최초의 정통 아메리카 픽업트럭으로 국내 직접적인 경쟁모델은 없다”고 했다.

이 밖에도 카허 카젬 사장은 최근 노조의 부분파업과 관련해서 “회사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약속을 이행했다”면서 “”노조도 노조가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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