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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 광화문광장 조성 시민 의견 수렴…‘시민참여단 워크숍’

서울시, 새 광화문광장 조성 시민 의견 수렴…‘시민참여단 워크숍’

기사승인 2019. 08. 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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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인원 170명으로 확대…시설물·문화행사 등 제안 및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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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참여단’ 17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이 원하는광화문광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공간과 시설물,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논의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새로운 광화문광장 기본설계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광장 사용 신청이 주 기능이었던 기존의 광화문광장 홈페이지를 시민의견 수렴이 가능토록 개편한 내용도 소개한다.

메인행사인 토론회는 ‘시민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주제로 시민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공간과 시설물 등 하드웨어와 문화행사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콘텐츠에 대해 논의한다.

테이블별로 광장의 시설이나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토론하고 논의된 아이디어는 전체 공유 후 각각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선택,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아이디어는 설계팀과 전문분과에 전달한 후 구체화해 설계 및 광장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광화문시민위원회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전문가와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69차례의 회의와 워크숍, 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시민들의 의견 수렴 폭을 넓히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해 당초 100명에서 170명으로 늘렸으며, 연말까지 20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요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해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향후 광화문시민위원회,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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