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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12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성료

함양군, 12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성료

기사승인 2019. 08.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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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최강부 강우혁·아마최강부 홍근영 등 우승
경남 함양군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고운체육관에서 구한말 국수 사초 노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12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했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4일 지곡면 개평마을 노사초 선생 공원에서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묘소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고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 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그 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명사 기념대국과 지도 다면기 등을 통해 아마추어 기사 및 바둑 꿈나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대회결과 강우혁(오픈최강부), 홍근영(아마최강부), 박예원(시니어·여성최강부), 김현빈(학생최강부), 최민서(초등최강부), 화성시(동호인단체부), 서울(여성단체부), 김해시(시·군단체부) 등 우승을 차지했다.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은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을 비롯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엑스포 주제관 등을 관광하며 항노화 힐링 기운을 듬뿍 담았다.

서춘수 군수는 환영사에서 “올해 대회는 12주년을 맞이하여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바둑동호인의 축제로서 바둑의 고장 함양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바둑종목 대중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바둑 저변확대는 물론 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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