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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8자리 자동차 번호판 등장 불편 최소화에 주력

경남도, 8자리 자동차 번호판 등장 불편 최소화에 주력

기사승인 2019. 08.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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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안내 인력배치 및 차단기 수동조작 등 현장 대응 안내서 배부
경남도가 다음 달 2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현행 7자리에서 8자리 변경 시행한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공공청사, 아파트, 주차장 등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도록 독려하고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내 차량번호인식카메라가 설치된 시설물은 전체 2365곳으로 주차단속, 방범CCTV 등 공공부분이 1849곳, 아파트, 민간주차장, 쇼핑몰 상가 등 민간부분이 516곳이며 현재 갱신 착수된 곳은 96.5%이다. 이달 말까지 86.6%정도가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착수된 곳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까지 갱신이 완료되지 않은 아파트, 쇼핑몰, 민간유료주차장 등에 대해서는 시설물 유형별로 안내 인력 배치, 차단기 수동조작,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등 대응요령 안내서를 시군에 작성·배포했다.

아파트 진입시 신규 번호판 부착 입주민 차량의 경우, 자동인식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경비실에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수동 개폐 작동하고 쇼핑몰 등 장소에는 미인식 차량은 주차요금 정산에 따른 출차지연 등 고객불편이 예상되므로 주차요금 정산 인력을 상시 배치해 신속한 출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승용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변경 시행됨에 따라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갱신을 조기에 완료해 도민들이 시설물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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