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지난 24일 본관510호에서 다문화 또래관계향상 프로그램 ‘나와 너, 다(多)함께’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문대LINC+사업단,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기원센터, 류승임심리상담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나와 너, 다(多)함께’ 캠프는 아산 신창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14명과 일반가정 18명이 참여하고 선문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성발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삼혁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와 일반가정의 학생들이 또래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학교 내에서 좋은 교우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차별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원 선문대 LINC+사업단 지역문화혁신센터장은 “이번 캠프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한 자기이해를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또래 간의 교우관계를 형성하여 공동체 의식을 배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