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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1월까지 일제정리 추진

대전 중구,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1월까지 일제정리 추진

기사승인 2019. 08.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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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 중구
중구청사 전경/사진제공=중구
대전시 중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하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침체 여파와 체납자의 납부의식 부족으로 체납액은 매년 증가해왔다. 중구에는 7월말 기준 지방세 89억원과 세외수입 97억원의 누적 체납액이 구 재정 건정성을 크게 위협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구는 전반적인 관리와 전화·시스템을 활용한 체납관리에 동(洞)에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체납자를 찾아나서는 등 구·동의 유기적 징수체계 구축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에 총역량을 집결할 방침이다.

또 실효성 있는 체납액 징수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징수체제로 전환해 △부동산·자동차 공매 △예금·급여·채권·증권 압류와 추심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고액체납자명단공 △신용정보등록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35%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84%를 점유한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 등 자동차와 관련된 체납액의 확실한 정리를 위해 통합 번호판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 2대를 매일 구역에 배치 운행해 모든 지역에서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의식 확립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체납자는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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