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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상생경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이룬다

현대차그룹, 상생경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이룬다

기사승인 2019. 08.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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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0 현대차그룹, 제8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사진1)
지난 3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김동욱 현대차 전무(왼쪽부터),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승현 현대차 전무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이 자동차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전제 아래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사 기업 규모의 경우 대기업은 2018년 156개사로 2001년 46개사 대비 3.4배 증가했고, 이 중 중견기업 숫자도 같은 기간 37개사에서 130개사로 3.5배 늘었다. 중견기업이 전체 1차 협력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13%에서 2018년 51%로 늘어났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협력사와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협약 체결 △2012년부터 협력사 대상 채용박람회 개최 △설·추석 등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총 1조6728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런 노력으로 협력사와 평균 거래기간은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인 11년보다 3배에 달하는 32년으로 늘어났다. 특히 12.6년 이상 거래 협력사가 97%에 달한다. 현대차가 설립된 1967년부터 4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도 68개사(24%)에 이른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전세계 주요 지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1·2차 협력사들의 해외 동반진출을 적극 지원, 2000년 당시 41개사에 불과했던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수는 2018년 기준 861개사로 급증했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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