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하태경 “유시민은 수구좌파…기득권 유지 위해 위선”

하태경 “유시민은 수구좌파…기득권 유지 위해 위선”

기사승인 2019. 09. 01. 11: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태경 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수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증거인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그 명백한 증거에 눈을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이사장은 수구좌파가 됐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하 의원은 “이번 조국 사태로 좌파 내부의 잠재된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보수 내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수구보수와 개혁보수가 충돌한 것처럼 조 후보자 임명을 두고 수구좌파와 개혁좌파가 충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 후보자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싸움이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하 의원은 “유 이사장은 조 후보자가 위선자가 아니라고 변호한다”면서 “그저 자기 세력과 좌파 기득권이 무너질까 두려워 위선의 편에 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그에 반해 박 의원은 자기 지지자들에게 뭇매를 맞으면서도 쓴소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 때 개혁을 대변했다고 해서 영원한 개혁의 대변자가 될수는 없다”면서 “박 의원처럼 부단히 자기 혁신하지 않으면 유 이사장 처럼 수구, 수꼴, 적폐 좌파가 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이번 조 후보자를 둘러싼 싸움은 좌우의 싸움이 아니다. 개혁과 수구의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또 “보편적 정의와 선택적 정의의 싸움이며 진실과 위선의 싸움”이라면서 “조 후보자가 결국 임명되더라도 좌파 내에서 수구가 누군지, 적폐가 누군지 확인했다는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