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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자치분권대학 강서캠퍼스 개설

강서구, 자치분권대학 강서캠퍼스 개설

기사승인 2019. 09. 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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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4일 ‘2019 자치분권대학 강서캠퍼스’ 개강식을 열고 6주간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 강서캠퍼스 ‘자치분권 기본과정’은 자치분권법·자치사상·선진사례 등을 배우고 연구하며, 주민들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총 66명이다. 관련 공무원 9명과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3명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시범동에서 31명, 일반동에서 23명을 추천받았다. 교육과정은 총 6강으로 진행된다. 9월 4일 1강 이해준 공주대 교수의 ‘지방자치의 역사’를 시작으로, 11일 유승익 신경대 교수의 ‘자치분권과 헌법이야기’, 18일 박태일 광운대 교수의 ‘지방정부론-자치분권과 언론’ 강의가 진행된다. 25일에는 김영호 우석대 교수가 ‘지방정부론-자치분권과 언론’을, 10월 2일에는 김정환 한국문화축제연구소 대표연구원이 ‘주민자치·공동체-축제’를, 마지막으로 10월 16일에는 이인숙 한국자치학회 이사의 ‘주민자치·공동체’가 강의된다.

강의는 강서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전체 교육과정 6강 중 80% 이상 수강시 수료증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교육 전 과정은 유튜브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자치분권 전도사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이해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목표인 ‘구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도시’의 실현을 위해 각각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강서구가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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