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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조국 청문회’ 증인 채택 협상 결렬…5일 재논의

법사위, ‘조국 청문회’ 증인 채택 협상 결렬…5일 재논의

기사승인 2019. 09. 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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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야 법사위 간사의 악수 '조국 청문회는?'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가 4일 국회 법사위원장실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협의를 위해 회동을 갖기 위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병화 기자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증인 채택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5일 다시 만나 협상할 계획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안건 채택에 나섰다.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 “한국당이 (청문회 일정과 증인 안건을) 연계를 시켜놔서 그렇다”고 밝혔다.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증인을 의혹별로 13명으로 압축해 민주당에 전달했다”면서 “오늘 저녁에 협의가 돼야 하는데 민주당이 명단만 적더니 내일 보자고 하고 갔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신청한 증인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의 가족들은 증인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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