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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 위치정보 활용 확대”…SSR 서비스 연말 시행

“고정밀 위치정보 활용 확대”…SSR 서비스 연말 시행

기사승인 2019. 09. 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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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SSR의 위치보정정보 서비스. /제공=국토부
올해 말부터 ‘상태공간보정(SSR)’의 위성항법기반 위치보정정보 서비스가 시행된다.

5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기존 측량 목적으로 사용되던 위치보정정보 서비스를 일반 위치기반서비스에 확대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위치보정정보란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하는 위성 측위에서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부가 정보로 스마트폰, 드론 등 민간부문에서 사용되는 위치결정용 단말기(GNSS 수신기)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활용이 가능하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07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측공간보정(OSR)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 중인데 3~5㎝ 수준의 정확도로 측위가 가능하지만 측량용 기기를 이용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서비스는 운영 중인 전국 위성기준점으로 수집·생성한 보정정보를 오차 요인별로 구분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스마트폰, 드론 등에 탑재되는 저가의 위치결정용 단말기에도 적용 가능하며 일반 위치정보사용자의 위치결정에 보다 유리한 방식으로 알려졌다.

민간기업과 연구소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신청해 직접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고정밀 위치정보 활용 기회가 확대되고 국내 위치기반 산업과 서비스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위치정보 서비스의 정확성이 제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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