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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3기 신도시 우려 불구 ‘검단 파라곤’ 887가구 완판

동양건설산업, 3기 신도시 우려 불구 ‘검단 파라곤’ 887가구 완판

기사승인 2019. 09. 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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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 등 긍정적으로 작용
검단파라곤 조감도(축소)
검단파라곤 조감도/제공=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이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와 검단신도시 공급 과잉 등으로 미분양 사태가 우려됐지만 분양 3개월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특화설계를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으로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쓰는 대신 분양단지를 저울질하며 알짜 아파트를 공략하는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된 것도 완판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검단 파라곤’은 올해 공급 예정인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3기 신도시로 인한 교통 호재도 실수요자들을 움직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 대 4)에 대해 동의 했다.

여기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천 지하철 2호선도 검단과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고 최근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도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것도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의 분양가를 3.3㎡당 1100만 원대로 검단신도시에서는 가장 합리적으로 책정했고, 더블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등 다세권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특히 ‘내 집 앞 창고’ 등 특화설계와 함께 강남 고급 브랜드로 알려진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100%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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