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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도공, 4개 보험사와 ‘사고정보 공유’ MOU 체결

국토부-도공, 4개 보험사와 ‘사고정보 공유’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9. 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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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첫번째부터 허대회 DB손해보험 본부장, 김한기 삼성화재 상무,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장인수 현대해상 본부장, 서명희 KB손해보험 본부장이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 경기 성남 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와 4개 보험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보험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하고 2차 사고 예방 조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해 삼성화재와 시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결과 총 8200여건의 사고정보를 공유했다.

그 결과 실제 사고 접보 시간을 기존 16분에서 6분 정도로 단축했으며 이를 통해 2차 사고 사망자가 67% 감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고장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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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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