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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치세력화 길에 모든 역량 동원할 것”

소상공인 “정치세력화 길에 모든 역량 동원할 것”

기사승인 2019. 09. 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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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은 소상공인들의 희망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구체적인 실현을 도모하는 용광로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길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은 연합회가 정당 창당을 위해 임시로 만든 명칭이다.

최승재 연합회 회장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당시 “민주평화당이 100% 환골탈태하고 진정성이 있다면 정책 연합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제 조건이 갖춰진다면 민평당이 아닌 다른 당도 진정성 있다면 정책 연합도 가능하고, 내년 총선도 관심있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말까지 창당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김임용 수석부회장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창당발기인 1만명을 모아 창당을 완료키로 결정한 상태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에서도 정치권을 비판했다. 연합회는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도 없이 생업에 바쁘던 소상공인들이 정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 냉혹한 현실에 대해 우리 정치권은 통렬히 자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을 존중하는 정책과 정치 문화가 확립되도록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의미”라며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이 탄생한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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