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원봉 루헨스가 오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글로벌 마켓 2019’에 참가한다.
루헨스는 정수기 11종, 냉온수기 1종, 공기청정기 3종, 샤워기 2종, 제빙기 1종을 전시했다. 올해 신제품인 직수정수기(WHP 3000)와 공기청정기 ‘메가 WHA 400’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IFA 글로벌 마켓은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다. 전세계 약 775개 가전 분야 OEM, ODM, 공급업체, 부품 제조업체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 기업은 44곳이 참가했다. OEM은 생산자가 주문자로부터 설계도를 받아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것, ODM은 생산자가 주문자로부터 제품 생산을 위탁 받아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중희 원봉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원봉의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기술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정수기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60여 개국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높은 호응을 받아온 원봉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유럽 시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