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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명식 개최

대한해운,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명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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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식
대한해운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명식에서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맨 왼쪽에서 네번째),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정혜신 대모,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준영 GS칼텍스 상무, 유혜선 사모, 김칠봉 SM그룹 해운 총괄 부회장, 최승석 SM그룹 경영관리본부장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대한해운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 9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재화중량 30만톤 규모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최승석 그룹 경영관리본부 부회장, 김칠봉 해운 총괄 부회장 등 회사관계자와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정기선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됐다.

GS에너지 허 대표의 부인인 정혜신 여사가 대모로 나섰으며, 선박의 이름은 ‘SM VENUS1’호로 명명됐다. SM VENUS1호는 향후 5년간 GS칼텍스가 세계 각지에서 구입한 원유를 한국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우 회장은 “이번 선박은 대한해운이 GS칼텍스의 원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첫 번째 선박으로 의미가 깊다”며 “SM그룹의 해운 3사인 대한해운·대한상선·SM상선이 함께 노력해 세계적인 해운 그룹으로 그 위상을 떨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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