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취임 0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조 장관 임명을 ‘잘못했다’ 49.6%, ‘잘했다’ 46.6%였다. 잘못했다는 여론이 잘했다는 여론을 3.0%p 앞섰지만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내였다.
리얼미터는 10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9일 조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해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부정평가가 95.5%로 압도적이었다. 무당층(66.7%)과 보수층(76.4%), 중도층(55.1%), 60대 이상(65.4%)과 50대(52.3%), 부산·울산·경남(55.7%)과 대구·경북(61.2%), 경기·인천(51.0%)에서 부정평가가 절반 이상이었다.
반면 긍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86.2%)과 정의당(69.1%) 지지층, 진보층(71.6%)이 대다수였다. 20대(51.8%)와 30대(62.3%), 40대(53.6%), 호남(55.9%)과 충청권(55.6%), 서울(50.2%)에서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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