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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동생 전처 자택 등 압수수색…조 장관 5촌 조카 ‘말맞추기’ 정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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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동생 전처 자택 등 압수수색…조 장관 5촌 조카 ‘말맞추기’ 정황 (종합)

이욱재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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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전처 ‘의혹 부인’에도 강제수사 착수…5촌 조카 관련 ‘익성’ 대표 등 소환조사
조국 5촌 조카, 사모펀드 투자사 대표에 전화…'답변 맞추기' 정황 수사
차량에서 내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연합
조국 법무부 장관(54)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 동생의 전처 A씨(51)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A씨의 부산 해운대구 자택과 조 장관 일가가 출자한 사모펀드의 투자사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전 남편으로부터 넘겨받은 채권을 근거로 조 장관의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던 학교법인 웅동학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채권양도계약서를 위조한 의혹, 이혼 이후 조 장관 가족과 이례적인 부동산 매매를 한 의혹 등을 받는다. 야권은 A씨가 허위로 조 장관의 동생과 이혼해 조 장관 일가가 이권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지난달 입장문을 내고 “남편과 위장이혼하고 조 장관 가족과 부동산을 위장 매매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조 장관 일가가 출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설립에 자금을 댄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의 대표와 코링크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익성은 코링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36)와 깊은 관계를 맺은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씨와 함께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코링크 대표이사 등은 이미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은 반면 조씨는 아직 귀국하지 않았다.

특히 조씨는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 전 주변인들과 말을 맞추려한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최근 조씨가 청문회 전 최 대표에게 전화해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대응하기 위해 사전에 답변을 맞추자고 시도한 것으로 보고 녹취록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최 대표에게 ‘통장을 확인해봐라 조국이든 누구든 간에 가족 관계자한테 입금되거나 돈이 들어온 게 있는지 팩트를 봐달라고 하면 된다’는 취지로 진술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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