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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 “추석 언제인지 모르고 지나갈 때 많아, 한국팬 감사하다”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 “추석 언제인지 모르고 지나갈 때 많아, 한국팬 감사하다”

기사승인 2019. 09. 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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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이 골 득점 후 인터뷰를 가졌다./연합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이 골 득점 후 인터뷰를 가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저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0 대승을 차지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이런 경기력으로 경기를 치르면 골을 넣던, 못 넣던 기분이 좋다. 어려운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는 게 선수들의 자신감을 도와주는 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말했듯이 골은 나 혼자 넣을 수 없는 골이 많다. 항상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많은데 늘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다. 내가 골을 넣을 때 특별히 한 행동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 생활을 오래 해서 추석이 언제인지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다. 많은 한국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추석 연휴가 지나가고 있는데 마지막 일요일이 남았으니 가족분들과 조심히 귀가했으면 좋겠다. 영국까지 온 분들은 항상 말로만 감사하다는 표현을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내가 2골을 넣든, 3골을 넣든, 4골을 넣든 경기장에서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나한테 남겨진 숙제라고 생각한다. 해트트릭을 하던 정말 너무 많은 숙제가 남아있어 그런 부분을 조금씩 고쳐나가고 잘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이 발전할 수 있게 그런 위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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