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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난해 사유림 산주 1만명 증가…소유 면적은 평균 1.9ha

산림청, 지난해 사유림 산주 1만명 증가…소유 면적은 평균 1.9ha

기사승인 2019. 09.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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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해 전국 임야 637만㏊ 중 사유림 419만㏊의 소유자는 216만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1.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산주현황은 전국 임야에 대한 소유 현황과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석결과, 사유림 산주 수는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216만명이며, 이들은 평균 1.9㏊의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유림 산주의 85.6%가 3㏊ 미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전라남도 임야 소유자가 3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유림 산주는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개인 산주는 199만명으로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

사유림 개인 산주는 전년(2017년)대비 7000명 증가했으며, 연령대는 50대(45만명, 22.9%), 60대(46만명, 23.0%)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개인산주가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44.0%(소재비율)로 나타났으며, 시도별로는 부산(64.2%), 서울(58.7%), 대전(57.1%) 순이다.

최병암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사유림 산주가 증가하는 것은 최근 귀산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산림의 67%인 사유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이 적극적인 임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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