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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자율주행 배달로봇·지하수 실시간 모니터링 실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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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자율주행 배달로봇·지하수 실시간 모니터링 실증 시작

장민서 기자 | 기사승인 2019. 09.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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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혁신기술 실증기업 2곳 선정…평가 후 성능확인서 발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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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달로봇./제공 = 서울시
다음 달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권역에서 택배·음식배달을 하는 ‘배달로봇’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녹사평역 등 서울시내 주요 지하수 오염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접수된 혁신기술 134건 중 최종 심사를 통과한 실증기업 2곳을 선정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달 로봇과 IoT 기반의 수질관리시스템 실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물류를 이송하는 기술로,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권역에서 택배·음식배달·조업차량 물류수송 등 다양한 실증 분야에 투입된다.

수질관리시스템은 IT기술을 활용해 지하수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녹사평역 등 서울 시내 주요 지하수 오염지역을 대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요처와 세부사항을 조율해 실증 계획을 수립한 후 이달 말 협약을 체결하고 최장 1년간 현장실증에 들어간다.

시는 수요처에서 제품을 사용하며 성능 등을 점검하고 실증기간 종료 후 그 결과를 평가해 ‘성능 확인서’를 발급, 향후 각 기업에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레퍼런스(Reference)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6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3개월간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제안된 혁신 기술 134건 중 ‘R&D 지원형’이 120건, ‘기회제공형’이 14건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IoT·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56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19건, 헬스케어 13건 순이었다. 시는 현재까지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도 접수일로부터 2개월 이내 심사를 완료해 실증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1000개 기업에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100억원을 투입, 5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난해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은 서울의료원, 지하철, 도로 등에서 실증 중이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성능 검증을 마친 후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실증 지원 뿐만 아니라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등을 통해 서울시가 가진 방대한 구매역량을 적극 활용해 혁신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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