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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최종윤·우현옥씨 선정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최종윤·우현옥씨 선정

기사승인 2019. 09. 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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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옥 씨
영천시 자랑스런 시민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우현옥씨./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2019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문화·교육·체육부문에 최종윤씨(야사동·55), 사회봉사부문에 우현옥씨(완산동·62·여)를 선정했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윤 씨
영천시 자랑스런 시민상 문화·교육·체육부문 수상자 최종윤씨./제공=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영천시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온 인물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4명이 수상했다.

올해 문화·교육·체육부문 수상자인 최종윤씨는 한국미술협회 영천시지부장으로 2016년 통일부 주최로 열린 제20회 통일미술대전에서 통일 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30여년 간 서예와 서각의 한길만을 꾸준히 걸어온 예술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육군 3 사관학교와 대경대학 평생교육원, 대구 가톨릭대학, 대구교육대학 등에서 수업하며 서예와 서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후학 양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평화미술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평화예술제에서 ‘신묘장구 대다라니경’ 작품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각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우현옥씨는 2005년 이웃 어르신들에게 점심 대접 봉사 활동을 시작해 현재 ‘함께하는 세상 나눔의 집’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15년째 봉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시간은 4735시간, 활동 횟수는 1328회이다.

무료급식소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식재료와 생필품을 후원해 주는 단체와 개인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행정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후원품을 지원해 주고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으로도 봉사하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2명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17회 영천 한약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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