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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혼수 행사로 예비 부부 선점 나선다

신세계百, 혼수 행사로 예비 부부 선점 나선다

기사승인 2019. 09.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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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이미지 1
신세계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 고객을 겨냥한 웨딩 행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가을 웨딩 시즌은 10월부타 시작된다. 따라서 9월은 혼수를 구매하는 예비 부부들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시기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동우모피 & 유명 모피 초대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모델을 50~6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동우모피 화이트 베스트 150만원, 진도모피 엘페 폭스콤비 재킷 280만원 등이다.

모피 행사 종료 후인 23일부터 29일까지는 씰리·다우닝·GE 등이 참여하는 ‘혼수 리빙 대전’을 진행한다. 씰리침대에서는 매트리스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정상 판매가 359만원의 ‘멜버른Q’를 215만원, 정상 판매가 183만원의 아르테미스Q를 119만원에 판매하고 GE에서는 혼수 필수품목인 냉장고를 10%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의정부점에서는 20~26일 에이스침대·시몬스·템퍼 등이 참여하는 ‘리빙&웨딩 페어’를 펼친다.

경기점에서는 22일까지 IWC·몽블랑·오메가·태그호이어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워치 페어’를 펼치고 미입고 상품 등을 다수 선보인다.

기존에는 입고하지 않았던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1 B01 크로노그래프’를 경기점 최초로 선보이고, 태그호이어 ‘모나코 칼리버 12 크로노그래프’,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블루핸즈’ 등 인기 상품도 다양하다.

한편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비교적 경제력을 갖춘 30대 예비 신랑신부들이 직접 혼수를 고르고 구매해 혼수시즌 30대의 매출비중은 급증한다는 게 신세계의 설명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3년간 월별로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결혼 적령기인 30대 9월 매출 비중이 연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전·가구·명품 등 혼수·예물로 대표되는 장르들의 경우 30대 매출비중은 더욱 높아져 지난해 9월 30대의 매출비중은 40%를 웃도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본격적인 가을 결혼 성수기 시즌에 앞서 추석 연휴 직후 다채로운 웨딩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각 점포별로 알차게 선보이는 만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눈길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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