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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독서의 달 다양한 시민 독서진흥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산시, 독서의 달 다양한 시민 독서진흥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9. 09. 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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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독서의 달 행사
지난해 아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독서의 달 야외 행사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립도서관이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독서의 달은 시립도서관 산하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며 다양한 독서 체험프로그램과 행사 개최로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별로 △탕정온샘도서관 21일 오후 1시 △송곡도서관 22일 오후 1시 은행나무길 △중앙도서관 28일 오후 1시 △어린이도서관 29일 오후 4시에 야외행사와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탕정온샘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 특화도서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1일 아산출신 유명 웹툰작가인 양경일 씨를 초청해 ‘신암행어사전’ 강연을 기획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경일 작가는 소년챔프에서 1993년 ‘소마신화전기’로 데뷔했으며 특유의 날카롭고 무게 잡힌 직화력은 대한민국 만화가 중에 손에 꼽힌다.

한국만화계가 침체기에 접어들 때 일본으로 진출해 다른 만화가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으며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연재한 신암행어사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인기를 끌어 일본 현지에서는 극장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노우에 다케히코 등 해외유명만화가를 비롯해 여러 언론 매체 등도 그의 화려한 연출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강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온양중학교를 졸업한 작가가 아산 출신임을 감안해 웹툰작가가 되기 전의 청소년 시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웹툰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웹툰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 제공 뿐 만 아니라 인생선배로서의 조언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탕정온샘은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아산시 한 책으로 선정된 시간을 파는 상점의 작가 김선영 작가 초청강연이 있으며 오후 2시부터 웹툰체험 부스와 독서의달 야외체험행사를 야외마당에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산시서점협동조합외 관내 6개 독서문화진흥단체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전 접수 프로그램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으며 독서 이벤트행사로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를 해제하는 연체 해방의 날과 대출권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대출이 가능한 북프리데이(BOOK FREE DAY)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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