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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 도입

롯데마트,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 도입

기사승인 2019. 09.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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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금산 추부 GAP 깻잎 상품 사진3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포장한 금산 추부 GAP 깻잎.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100%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포장재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이는 상품은 ‘금산 추부 GAP 깻잎’ ‘GAP 매운고추’ ‘GAP 오이맛 고추’ ‘공심채’ 등 총 4종으로, 17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충남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생분해성 포장재’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포장재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수지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재다. 기존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썩지 않지만 새로운 포장재는 자연 분해 돼 별도 분리 배출 없이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 포장재를 만들기 위해 약 3개월 간 충남도청·만인산 농협과 협의했다. 지난 6월 19일 충남도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데에 상생 협력하기로 한 후,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에게 ‘친환경 포장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면서 포장재 기획이 시작됐다.

김창용 롯데마트 김창용 MD본부장은 “현재 ‘생분해성 포장재’는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대중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필(必)환경 시대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 친화적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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