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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명 중 1명 “부모 능력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

성인 2명 중 1명 “부모 능력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

기사승인 2019. 09.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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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취업포털 사람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 3~9일 성인남녀 3289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공과 부모의 능력’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2.5%가 부모 능력이 사회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사는 사람을 볼 때(70.9%) △부모 회사에 바로 입사하는 사람을 볼 때(51.9%) △사회지도층의 청탁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48.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응답자의 71.0%는 부모의 도움으로 별다른 노력 없이 취업에 성공한 지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본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본인 부모의 능력에 대해 원망해 본 경험(34.3%)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76.3%는 ‘부모 능력이 자식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자식의 성공에 있어 부모의 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0.0%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능력(복수응답)으로는 △경제적 능력(75.3%) △인맥(59.3%) △사회적 지위(55.6%) △직업(41.0%) △가정환경(39.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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