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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산타마을에 ‘싼타딸기’ 재배 시작

봉화군, 산타마을에 ‘싼타딸기’ 재배 시작

기사승인 2019. 09.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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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과 농업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
봉화 싼타딸기 재배사진 (1)
봉화군 소천면 산타마을 시설하우스에서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싼타딸기를 재배하고 있다./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체험형 시설 딸기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산타마을 관광자원과 농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소천면 산타마을에서 ‘싼타딸기’를 재배한다.

16일 봉화군에 따르면 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지역특화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싼타’ 품종을 도입하고 스마트팜 시설하우스를 설치했다.

스마트팜 시설하우스는 지난달 준공됐으며 토경재배 연작시 고질적으로 문제가 돼왔던 연작장해를 피하고 노동력 절감 및 체험효과 극대화를 위한 고설수경재배를 기본 방향으로 ICT융합 환경제어장치(차광막·환풍기·발열관 등을 통한 온·습도 자동조절) 및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경유 온풍기 대비 난방비를 60%이상 절감해 주는 신소재인 절전형 탄소발열관을 설치해 시설하우스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천면 산타마을 ‘싼타딸기’ 판매 및 수확체험은 오는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신종길 군 미래농업과장은 “싼타 품종은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치밀해 씹는 맛이 일품이며 타 품종에 비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다”며 “싼타딸기를 산타마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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