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916(보도자료)_전자증권제도_시행_기념식_사진 | 0 |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단체사진. /제공=예탁원 |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자증권제도 시행일인 16일 “우리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이 완전한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됐다”며 “투명한 시장으로 발전해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전자증권제도가 우리 자본시장의 혁신 모멘텀이 되기 위해 자본시장 참가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전자증권제도 시행 준비와 시장 인프라 재구축 사업을 함께 해 온 국회, 정부, 금융기관 및 발행회사의 250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따라 3000여 발행회사의 상장증권 및 비상장주식 등이 모두 전자증권으로 전환됐다. 해당 회사들은 더 이상 종이증권을 발행할 수 없으며 전자등록으로 증권을 발행해야 한다.
상장증권은 법상 의무적으로 일괄 전자증권으로 전환됐고 비상장주식은 제도 참가신청 발행회사에 한해 전환 완료됐다. 비상장 발행회사는 전자등록기관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전자증권 전환 대상 종이증권은 제도 시행과 동시에 효력이 상실돼 매매 또는 양도할 수 없다. 실물 보유 주주는 발행회사별 대행회사를 방문하여 특별계좌에 보관 중인 증권을 증권회사 계좌로 대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