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화여대 교수진, 과기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분야 선정

이화여대 교수진, 과기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분야 선정

기사승인 2019. 09. 16.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교수진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분야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화여대 김동욱, 이상욱, 최태영 물리학과 교수와 유영민, 이병훈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교수(왼쪽부터)의 모습.
이화여자대학교는 이 학교 물리학과,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교수진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 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한 연구진을 자랑하는 이화여대 연구팀은 창의·도전적인 연구주제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총 24개 팀이 경쟁한 물리 분야에서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명단 2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연구를 진행하며 이달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30개월간 총 12억 5000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엑시톤 나노구조의 양자물성 제어’를 목표로 한다. 연구 참가 교수는 김동욱, 이상욱, 최태영 물리학과 교수와 유영민, 이병훈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교수다.

속박된 전자-정공 쌍을 의미하는 ‘엑시톤’ 거동을 제어하는 연구는 근원적 양자역학 문제부터 첨단 디스플레이 소자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의 학문과 기술 분야에서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이화여대 연구팀은 지난해 4월 학교에서 지원한 학제간 융복합 공동연구 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협력 연구를 수행, 한국연구재단과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및 재단, HFSP(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등에서 54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책임자로 나선 김동욱 물리학과 교수는 “본 연구팀은 기초연구실 사업 수주를 계기로 본교 연구 역량 대외 위상 제고와 우수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하여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