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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예술단, 공연예술축제 경기아트페스티벌 개최

경기도립예술단, 공연예술축제 경기아트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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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1월까지 양주·포천·양평 순회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양주, 포천, 양평에서 경기도립예술단과 함께 다양한 공연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예술축제 경기아트페스티벌(GAF)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립예술단의 역량을 집중해 선보이는 문화나눔행사로 경기도 산하 시·군의 문화복지사업 진흥과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고,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9~10월 축제는 평화의 상징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Let‘s DMZ’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Let’s DMZ‘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DMZ의 평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경기도 행사다.

이달 경기아트페스티벌은 양주시에서 주최하는 천일홍 축제와 ‘Let‘s DMZ’를 연계해 진행되며, 일관된 콘셉트와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양주시 천일홍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 조성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개최된다. 여기에 평화를 테마로 한 경기아트페스티벌의 다양한 공연예술과 전시가 더해져 지역 축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 경기아트페스티벌의 화려한 시작과 동시에, 천일홍축제의 특별한 전야제가 될 경기팝스앙상블의 ‘Retro&Newtro’ 공연은 옛것(Retro)의 우아함과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생성되는 신선함이 담긴 무대다.

21일에는 경기도립무용단이 엄선한 한국무용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컬렉션 공연인 ‘춤-ON’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경기아트페스티벌은 포천시 문화주간 ‘포천시민의 날’ 및 ‘Let’s DMZ’와 연계해 진행한다. 클래식, 국악, 전시, 무대체험 및 평화를 테마로 한 베어벌룬 전시 등이 더해져 포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 역량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0월4일 포천의 대표공연장인 반월아트홀에서 진행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Classic in Cinema’ 공연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등 친근한 오페라 서곡과 쉰들러리스트, 오페라의 유령 등 대중적인 오케스트라 영화음악을 감상하는 무대이다.

6일에는 포천 송우초등학교에서 경기팝스앙상블의 ‘Retro&Newtro’ 두 번째 공연과 함께, 경기도립국악단의 ‘국악풍경’ 공연이 진행된다. ‘국악풍경’은 세련된 국악관현악, 경기민요부터 흥겨운 사물놀이까지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흥을 배가 시켜줄 가수 김연자가 함께한다.

11월 경기아트페스티벌은 양평군의 대표 인물 몽양 여운형을 재조명하며 역사와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를 준비 중이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새로운 연극, 창작판소리 등이 함께하며, 지역의 공연예술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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