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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양평군 용문천년시장 일원서 개최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양평군 용문천년시장 일원서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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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총망라…200여개 부스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경기 양평군은 도내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2020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이달 하순 용문천년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2013년부터 공모에 의해 선정된 시·군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도내 31개 시·군과 시장·상인,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11일 올해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행사 개최지로 용문천년시장 일원이 선정된 데에는 용문역과 용문산 관광지를 경유하는 시장으로 인위적인 방문객 동원보다는 가을철 자연스러운 관광객의 집객이 이뤄지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는 게 양평군 측의 설명이다. 또 민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산나물 축제를 경험한 장소라는 점, 타 박람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이 선정에 도움이 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내 전통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200여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지자체와 시장의 특화상품, 우수상품이 경기도민들에게 선보이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별 특화상품 경연대회, 특화상품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과 각 시장이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시장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방문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양평지역 상인들의 사기증진은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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