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청년·신혼부부로 구성된 자문단 위촉식 개최
행복주택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 준공 이후까지 참여해 주거품질 향상
| 행복주택자문단위촉식 | 0 | LH는 16일 행복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주택LH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LH자문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행복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주택 LH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복주택 LH자문단’은 입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행복주택 설계에 반영해 주거 만족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입주민들이 실제 거주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시 등 자문을 맡게 된다.
LH는 지난 8월 행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공개 모집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로 구성된 10명의 자문단을 위촉했다.
자문단은 임기가 종료되는 올해 말까지 행복주택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단계에 참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로의 의견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입주를 완료한 행복주택 단지에도 방문해 단지의 장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평가를 진행하는 등 향후 진행될 신규 단지 설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행복주택 자문단 위촉은 입주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라며, “적극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행복주택을 만들어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