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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스위스·영국기업’ 투자유치 해외출장

인천경제청, ‘스위스·영국기업’ 투자유치 해외출장

기사승인 2019. 09. 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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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와 영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출장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17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소비재·기계류 등 60여개 스위스 잠재 투자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스위스무역투자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과의 스위스 바이오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 공동 개최를 한 인연으로 시작됐다.

올해도 한국진출에 관심이 많은 스위스 소비재·기계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제안해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취리히 소재 스위스무역투자청에서 열리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이원재 청장은 직접 IFEZ 브랜드 마케팅과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거대 중국 시장 및 아시아권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국제도시로서 IFEZ의 발전 가능성과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송도에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전시·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340만 달러를 증액투자한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제조기업인 ‘바이스트로닉’사와, 세계 5대 전문 스포츠의류 제조업체인 ‘Mammut’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스위스 ‘Conzzeta’ 그룹과의 기업미팅을 통해 국내 미진출 자회사에 대한 투자계획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위스 ICT협회와의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지역 사업 확대 의향 파악과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해외출장 중 인천경제청은 영국과의 연계 투자유치를 추진해 옥스퍼드 등 5개 명문대학들이 주축이 된 의료·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지원기관인 ‘MedCity’와 800개가 넘는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 최대 자동차산업협회인 ‘SMMT’ 기관을 방문한다.

인천경제청은 기업방문을 통해 영국 바이오 및 자동차 분야와 4차산업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유치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잠재투자자 저변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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