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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건강 축제 ‘함양산삼축제’ 성료…8일간 36만명 방문

최고의 건강 축제 ‘함양산삼축제’ 성료…8일간 36만명 방문

기사승인 2019. 09.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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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축제인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8일간의 일정 동안 36만여명이 찾아 불로장생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굿모닝 지리산 함양, 산삼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추석 다음날인 14일에는 가장 많은 6만7842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 전 기간 동안 36만9000명이 방문해 불로장생 기운을 마음껏 즐겼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관련 지침에 따라 축제장 입구 2곳에서 들어오는 방문객만을 집계한 것으로 이 같은 방문객수는 내년에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하루 최대 예상 방문객인 6만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졌다.

당초 6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올해 축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일정이 축소되고 잦은 비와 폭염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지만 불로장생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와 ‘산삼캐기’에도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 명품 함양 산양삼의 행운을 가져가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 17억원의 판매고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또 불로장생 함양농산물 홍보관과 올해 처음 선보인 함양애(함양홍보관)에도 남녀노소 방문객들이 찾아 함양의 자연과 문화, 기업체 등을 비롯해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함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기상여건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건강축제에 걸맞은 콘텐츠로 구성해 축제 기간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많은 손님이 찾아 성공적인 축제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 열리는 글로벌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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